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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큐티 - Quiet Time

2022.08.15. 야고보서 1장 말씀 묵상

by Cosh 2022. 8. 15.

샬롬! 어제까지 고린도전서를 다 읽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순서대로 고린도후서를 읽으려 했으나, 루터가 종교 개혁 당시에 행위에 중점을 두어 정경에서 배제하려 했다는 야고보서가 일종의 행위적인 교훈이랄까요? 그런 것이나 삶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 같아 야고보서를 읽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오늘 묵상한 말슴은 야고보서 1장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2-4)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약 1:12)

세속적인 것들에 대한 죄악적 욕심으로 인해 갈등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유튜브 등 영상 매체를 접하다 보면 정말 악한 것들에 분별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련회 이후로는 일부러 틱톡, 인스타 릴스 등은 넘어질까봐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참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만, 말씀처럼 저를 단련하는 기회로 여기고 기쁘게 인내해야겠습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3-15)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시험하지 않으십니다. (단련의 목적으로 피할 길을 미리 마련하신 연단의 과정과는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를 무너뜨리려 하는 것은 오로지 악한 영들의 역사와 저의 죄악적 본성 때문인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거듭나게 하셨으니, 거듭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욕심이 죄를, 죄가 사망을 낳는다는 사실을 언제가 기억하고 경계해야겠습니다. 음란하고 악한 곳으로 가려는 옛 사람의 시험을 강하게 이겨내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 1:19-21)

"말씀의 들음과 행함"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말씀의 시작입니다. 침묵하되 경청하는, 일종의 자중하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또 그리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 능력을 간구해야겠습니다.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길 원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 1:22-25)

말씀을 항상 들여다보고 몸을 정결케 하는 제가 되어야겠습니다.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요하니까요.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약 1:26-27)

진실된 경건의 속성을 가르치는 마지막 구절이네요. 아멘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지키도록 성령님께 기도하고, 스스로도 노력해야겠습니다!

 

 

큐티를 맺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가 제 욕심과 정욕에 휘둘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기쁨으로 인내할 수 있도록 붙들어주세요. 하나님께서는 시험하지 않으십니다. 온전히 하나님만 붙들고 살아가기 원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성령님 함께해주세요. 제가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세요.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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