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한 말씀은 고린도전서 14장입니다.
소주제가 두 가지 였는데, "방언과 예언", 그리고 "차례를 따라 하라" 였습니다. 제가 방언의 은사도 예언의 은사도 없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씀이 막 와닿지는 않았습니다만,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행하라는 말씀이 핵심적인 주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고전 14:20)
지난 13장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구절인 것 같습니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고전 14:26)
"덕을 세우다"라는 말이 잘 와닿지 않아 조금 찾아보니, 오이코도메오라고 하여 "집을 세우다, 건축하다"라는 의미로 건축자의 일을 뜻하고 관념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으로는 교회나 교인의 성장과 발전을 의미한다고 하더군요. (" 덕을 세우다 (οἰκοδομέω, 오이코도메오)에 대하여", IBP 일점일획 참조, https://ibp.or.kr/wordspostachio/?bmode=view&idx=4039456&t=board) 예배의 자리나 일상에서나 모든 행동을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하나님 안에서 해야겠습니다.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고전 14:39-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질서 있게! 하나님의 질서와 명령하심을 따라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큐티를 맺는 기도
하나님, 제가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은사를 사모하오니 성령님께서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귀한 역사에 쓰임받도록 저를 사용해주소서. 그러나, 주님 안에서 제가 질서와 품위를 갖고 하나님의 명령하심과 질서를 따라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해 주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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